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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조선일보] “중국은 기회이면서 트라우마가 될 수도…21세기 신라방 만들 것”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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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중국어 교육업체인차이나탄을 운영하는 ()차이나다 김선우 대표는 중국의 경제발전이 한창이던 2000년대 초에 중국에 유학을 갔다. 상하이 푸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 중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다가 동문들과 창업을 했다. 젊은 나이에 중국인과 함께 창업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과감하게 도전을 했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새해 맞아 5일 그의 창업 과정과 기업에 관한 의견을 들어봤다.

 

김 대표는 처음부터 중국어 교육에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고 했다.

 

“졸업 후 귀국을 했는데 중국에 대한 선입견이 예상보다 큰 것에 놀랬습니다. 제가 지켜보고 경험한 중국은 이미 초강대국으로 진입하고 있던 시기였으니까요.”

 

김 대표는 귀국한 뒤 공동창업자들과 바로 첫 사업을 시작했다. 그 사업이 중국의 뉴스 정보를 제공하는 미디어두두차이나였다. 미디어를 직접 운영하여 중국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중국의 현모습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기대했다. 그렇게 미디어를 운영하면서 2년간 기업 컨설팅과 대행운영 사업으로 기반을 다졌지만 과감하게 사업 모델 방향을 바꾸었다. 그가 사업 방향을 바꾼 이유는 간단하다. 중국을 제대로 알게 해주기 위해 미디어 사업을 진행했다면 이제는 중국을 아는 것을 넘어 배워야 되는 시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국어 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한·중 교역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우리나라는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중국에서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큰 고민거리가 됐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시급한 것이 중국 전문 인력의 수요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었지요. 일반인들에게까지 중국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2년간 디지털 환경에 맞는 중국어 교육서비스를 준비한 뒤 2015년 초차이나탄을 출범시켰다. 현재 차이나탄은 급성장하는 중국어 교육 시장 환경과 학습자 편의에 맞는 서비스로 2016년에 매출 100억원을 바라보는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다.



 서비스 론칭 1년만에 중국어 회화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차이나탄의 한국인, 중국인 팀원들과 김선우 대표(오른쪽 가운데) /차이나탄 제공

 

 

외국인으로서 겪은 어려움이 중국어 교육 창업의 자산이 되다

 

차이나탄의 창업 멤버들은 중국의 명문대인 푸단대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 대표와 창업 멤버들 모두 국내에서 중국 유학을 준비하고 유학을 가게 된 경우이다. 외국인이라서 중국어를 배우는데 시도하지 않은 방법들이 없었다. 김 대표는중국 학교 입학 시험과 중국어 자격증을 따기 위해 수많은 한자들을 암기하고 문화와 역사를 공부했지만 정작 상해에 도착해서 학교까지 찾아가는데 필요한 회화를 하지 못해 유학 첫날부터 자신감을 잃었다고 했다. “”몇몇 지인들의 조언으로 중국 TV를 많이 보았지만 쉽게 말문이 트이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고민은 김 대표 뿐만 아니라 함께 창업한 멤버들도 겪었던 문제였고,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많은 중국어 학습자들이 겪고 있는 고민이다.

 

중국에서의 유학 생활 덕분에 지금은 국내에서 중국어를 가장 잘 하고 연구하는 벤처기업이 되었지만 모든 학습자들이 이와 같은 시간 투자를 할 수 없다. 그래서 중국을 이해하고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그래서 도입한 방법인 현지생활을 직접 촬영해 교재로 만든 것. 한국인들이 실제로 중국인들과 만나 회화가 가능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중국 원어민들을 대거 영입하였고 2년간 중국의 12개 도시를 다니면서 현지인들의 언어를 생생한 화면에 담았다.

 

“중국 현지의 모습을 담았다고만 해서 중국어 학습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영어는 능숙하지만 중국어를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팀원들을 채용하여 컨텐츠 제작에 참여시켰고, 실제로 중국어를 가장 열심히 배우는 중문과 대학생들을 각 학교별로 총 50명을 선발하여 차이나탄 컨텐츠 제작과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피드백을 함께 나누면서 학습자 위주의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중국어 교육은 ‘21세기 신라방을 만들기 위한 초석

 

젊은 나이에 창업한 김 대표의 꿈은 무엇일까. 김 대표는 처음 사업을 시작한 2012년 초에 한 인터뷰에서 ‘21세기 신라방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적이 있다. 그가 생각하는 ‘21세기 신라방에 대해 묻자 김 대표는좋은 중국어 교육 서비스를 넘어 대중국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기업으로 자리잡겠다는 소명 의식이 있습니다. 미리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앞으로 10년 뒤 대중국 장미빛은 큰 빚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차이나탄은 가장 좋은 중국어 교육 방법을 넘어 중국을 접하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자 합니다.”

 

김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학습 모델이 결합된 방식의 중국 체험 센터를 만들 예정이다.

 

“시내 곳곳에서 중국인들과 중국어 회화를 익히고 중국인들을 사귈 수 있는 센터가 스타벅스만큼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중국과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지금보다 훨씬 많을 것입니다. 모바일을 통해 차이나탄을 학습하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중국 원어민들과 회화를 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김 대표는 “1400년 전 우리 선조들이 중국과 더불어 발전하기 위해 신라방을 만들었다면 역사가 반복되어 현재 시기도 선조들의 지혜를 본받아 중국과 더불어 발전하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가 이끄는 차이나탄은 작년과 올해에 걸쳐 소프트뱅크벤처스, 미래에셋벤처캐피탈,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레이크투자자문, 넥스플랫으로부터 약 60억원에 가까운 투자를 유치했다. 온라인과 모바일로 중국어를 학습하는 차이나탄, 모바일로 중국어 학습을 맨투맨 과외해주는 차이나탄플러스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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